남양주M센터 아프간 Day &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22년 5월27일 남양주 온누리M센터에서 ‘아프간 Day &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6가정 32명의 아프간특별기여자 가정이 남양주에 정착한지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아프간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자기소개와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들은 자기 가족을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아직은 조금은 서툰 한국어이지만, 또박또박 힘차게 말하는 아프간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이 아이들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아프간기여자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정부합동지원단, 양주 출입국, 진접읍사무소, 남양주북부경찰서, 적십자사, 교육지원청, 광릉초, 장승초, 썸머힐어린이집 등 그간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초청하여 감사인사를 드리고, 아프간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전체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온누리교회 용산공동체와 북누리공동체에서 봉사로 섬겨주어 잘 진행될 수 있었다. 앞으로 아프간 사역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글. 고기원 선교사